대전에서 2시간 걸리는 서울!
매년 여름이 다가올 때쯤 머리카락을 자르고 ,
기를 의지도 부족해서 자르고,
거지존을 못 견디고 자르고,
잦은 탈색과 염색으로 상한 머리 때문에 자르고,
7년 동안 단발머리랑 숏컷만 하고 :(
정말 긴 머리를 하고 싶어서 예약을 했습니당,,!!
예약이 확정되기 전까지 밤이든 낮이든 어느 시간 때에 든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장해주셨어요 !
한창 서울 올라가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금요일에
혼자 여행 가는 느낌으로 ㅎㅎㅎ
저는 머리를 붙이러 미용실로 !!!!!
저는 미래쌤에게 붙침머리 땋기 18인치를 했어요 !
머리를 땋는데 숱이 많아서 저는 3~4시간 걸렸는데
그렇게 오래 지난지도 몰랐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갔어요 :)
제가 낯을 가려서 처음 보는 사람이랑 말을 잘 못하는데,,
미래쌤이 정말 편하게 말을 많이 해주셔서 저도 덩달아 많이 말하느라 시간이 정말 빨리갔어요 !
끝나고 뭐 할지, 햄버거 이야기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시간이 다 지났어요ㅎㅎㅎ
(미래쌤이 하자마자 찍어주신 사진 !)
브릿지는 애쉬 핑크랑 애쉬 그레이 중에 고민하다가 무난하게 애쉬그레이로 했어요!
반가발을 했었어서 무거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가볍고 느낌이 전혀 안 났고,
미래쌤이 첫날엔 불편할꺼라고했는데 버스 타고 대전 갈 때까지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!!
머리 감을 때는 너무 무거워서 당황스러웠어요 ㅜㅜ, 그래도 붙인 후에 잠 잘 때든 머리 묶을 때든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
머리 붙이기 전 사진이랑 붙인 후 최근사진을 올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! :D
PS. 미래쌤..쉑쉑버거 버섯들어간거 많이 짜요 .... 고려해서 드세요 ..:D